
경북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는 지역 내 ‘그로잉업:청년예술가’ 프로젝트 시각예술분야 참가자들의 기획전시전 ‘잇:따’ 전을 내달 16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문화예술공간에서 연다.
전시는 서양화와 조형, 공예, 타투, 도자기, 그래픽 등 총 6가지 분야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지정된 장소와 공간, 작품과 어우러진 작은 공연도 마련된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도시만들기 홈페이지(www.gct.or.kr)를 참조하면 된다.
구미문화도시만들기 관계자는 “그로잉업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분야의 구미출신 청년예술가가 서로 재능을 공유하고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예술가들의 활동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잉업:청년예술가’는 지역 내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구미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5월 참가자를 모집해 지난달까지 진행됐다. 공연예술과 시각예술분야로 나눠 총 13팀의 청년예술가를 선정해, 드림큐브 버스킹, 청춘! 금오천 2.4km, 드림큐브 청년작가 전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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