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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차산업 유망 중소기업, 중국 투자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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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차산업 유망 중소기업, 중국 투자자 사로잡았다

입력
2018.1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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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 참여한 기업 3곳, 투자유치 양해각서 4건 체결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왼쪽에서 여섯 번째) 서울시장이 28일 베이징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왼쪽에서 여섯 번째) 서울시장이 28일 베이징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헬스케어,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 분야 서울 스타트업이 중국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서울시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 진행 결과 국내 스타트업 3곳이 중국 투자자와 현지사업화 투자유치 관련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8~29일 열린 중국투자협력주간에는 서울 소재 4차 산업혁명 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곳과 중국은행, 중국투자협회, 해외투자연합회 등 현지 투자자 100명이 참석했다. 중국 베이징을 순방 중이던 박원순 서울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기업 대표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업 선정 후 사전에 4주간의 투자유치 컨설팅을 지원했다. 기업당 평균 5건 이상인 총 10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코골이, 이갈이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구강센서와 보철장치 전문업체인 큐라움은 중국 2개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토양세척, 토양오염 확산방지 같은 토양 지하수 오염 정화기술을 보유한 지우이앤이도 유징텐국제수환경과 현지 사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능협 접객, 고객 맞춤형 정보ㆍ서비스 제공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한 로보러스도 홍싱과기유한회사와 현지사업화 투자유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단순 투자뿐 아니라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논의도 20건 이상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4개의 중국기업으로부터 합작회사 설립 제의를 받았다. 플럭시티(사물인터넷) 아이디브(사물인터넷) 등도 중국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기업 선발부터 투자자 선정까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며 "향후 현지진출과 투자유치 등 실질적 성과가 나도록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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