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야우꼬우 연회장에서 ‘2018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웅우엔 티 후엔 하이즈엉성 친선협회 회장, 강대성 굿피플 인터내셔널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한 현지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업 우수생을 선정해 포상했다.
아름다운교실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하이즈엉성 3ㆍ8직업훈련센터에서 서비스 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 과목을 교육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과 공항서비스직 사내 강사들은 직접 교육장을 방문, 이미지메이킹, 글로벌 매너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특강을 진행했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3년간 350여명의 수료생들이 한국기업,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 현지 기업 사무직으로 입사에 성공했다.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베트남 여성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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