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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에 여자축구부ㆍ박선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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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에 여자축구부ㆍ박선원 이사장

입력
2018.11.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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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오(왼쪽) 고려대 세종부총장이 29일 농심국제관에서 박선원 미선장학회 이사장에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을 시상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안정오(왼쪽) 고려대 세종부총장이 29일 농심국제관에서 박선원 미선장학회 이사장에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을 시상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018년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 수상자로 박선원 미선장학회 이사장과 여자축구부를 선정, 29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경영학과 82학번으로, 공로부문 수상자인 박선원 이사장은 사회복지법인 ‘미선’과 재단법인 ‘미선장학회’를 운영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 9월에는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상을 받은 뒤 학생들에게 ‘꿈,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안정오(앞줄 왼족 다섯번째) 세종부총장과 여자축구부가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 시상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안정오(앞줄 왼족 다섯번째) 세종부총장과 여자축구부가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 시상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여자축구부는 공적상 부문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2015년 창단 이후 3년 연속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전국 최고 팀으로 우뚝 섰다. 다수의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고려대 세종은 물론,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학교 발전과 대내ㆍ외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동문의 공로와 공적에 감사를 전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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