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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비전을 모색”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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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비전을 모색”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

입력
2018.11.29 15:42
수정
2018.11.29 19: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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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포스텍 평화연구소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29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포스텍 평화연구소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텍 평화연구소와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ㆍ포스리)이 한반도 평화 비전 모색을 위한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29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반도 2018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의 기조발표자로 나선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새로운 냉전이 도래하는 현 시기에 한반도 평화정착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세기 초 안중근 의사가 ‘동양평화론’을 구상했던 것처럼 21세기에도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반도의 화해통일을 선순환적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의 경제와 남북경협의 전망’에 대해 발표한 김병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은 “한국과 미국 정부의 공조 하에 비핵화 진전에 따라 북한에게 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명확히 하고 적극적으로 약속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남북 경협사업이 본격화된다면 포스코그룹이 최대 실수요자가 될 것”이라며 “평화포럼이 북한은 물론, 남북관계의 이해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권도엽 한반도국토포럼 공동의장(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도연 포스텍 총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박명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등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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