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2017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경북도내 10개 공공 노인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전국 국립대병원과 의료원, 기타 국공립병원 등 170여 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노인병원 부문은 전체 평균 70.3점으로 나타났고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86.2점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아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장은 “양질의 의료체계 구축과 지역민에게 공익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외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개원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치매전문병동을 포함해 258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강화와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사업,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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