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고 재단 이사인 권오규(66ㆍ사진) 전 부총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권 신임 이사장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와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제9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신임 권 이사장은 행정,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춰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단 사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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