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이 남편의 빈자리를 느꼈다.
2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부모님과 함께 겨울 바다로 떠난 새댁 민지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나들이를 앞두고 남편 형균은 갑작스러운 생방송 스케줄이 잡혀 지영과 시부모님은 셋이서 바다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세 사람의 어색한 여행이 시작됐다. 지영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려 아버님께 "아버님 나 잡아봐라"라고 했지만 시부모님은 쑥스러워했다.
시아버지는 지영이 남편 형균과 통화하는 사이 식사를 위한 모든 세팅을 끝내게 되고, 지영은 이조차도 미안해했다.
민지영은 "처음으로 남편 없이 한 여행..."이라고 밝혔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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