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 측이 이른바 ‘빚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지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전 보도 되었던 우지원 씨 관련한 사항에 대해 확인한 결과 우지원 씨와 채권자 간에 의사 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오해를 풀고 서로간에 원만히 해결했다”며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우지원의 ‘빚투’ 의혹은 이날 앞서 한 매체가 A씨가 지난 2013년 우지원에서 5천만 원 상당의 돈을 빌려줬으나 아직 변제 받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웰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 동안 우지원 씨가 채무를 전혀 변제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변제 중이었던 상황이었다”며 “현재는 채무자와 오해를 풀고 변제를 마무리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지원은 1996년부터 2010년까지 프로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스포츠 해설가 및 방송인으로 변신해 tvN ‘버저비터’, ‘둥지탈출3’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다음은 우지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지원씨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전 보도 되었던 우지원씨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 후 당사 공식입장 말씀 드립니다.
확인된 결과 우지원씨와 채권자 간에 의사 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오해를 풀고 서로간에 원만히 해결 하였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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