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목) GLG 이은영 전무 초청, KPC CEO 북클럽 열어
■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1일(목)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LG 이은영 전무를 초청하여 ‘2018 중국 VC/PE 시장 및 신규 산업군 투자 현황’이라는 주제로 KPC CEO 북클럽을 개최했다.
o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은영 전무는 맥킨지, 골드만삭스, SK네트웍스, 중국 안방 인터네셔널 홀딩스 등 한국·미국·중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최근 중국의 VC 시장의 움직임과 신규 산업군 투자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o 이은영 전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올해 8월부터 중국의 VC/PE 시장은 엄동설한 상태”라면서 “자금이 펀드로 유입되지 않고 있으며 산업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으로 LP들도 기관선정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보수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금이 대형 유명 기관 중심으로 쏠려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특히 PE시장은 VC보다 상대적으로 투자규모가 크고 투자금 회수가 더 어렵기 때문에 중국내 전체 PE시장의 상황도 낙관적이 않다”고 진단했다.
o 이은영 전무는 “하지만 중국 시장의 펀드 투자 중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은 스마트 자동차 산업”이라며 “중국의 테슬라를 꿈꾸는 샤오펑 자동차는 8월에만 단일 펀드로 6,500억원을 모집하였으며 시리즈B에서만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금을 모집했다”라며 “이번 투자금 모집으로 신형 차종의 디자인, 개발, 양산에 투입되며 하반기부터는 유통채널까지 설립해 완전한 서비스 체계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 이은영 전무는 “과거에는 중국의 투자 방향은 전통 제조업, 광산, 부동산 등이었다면 이제 인터넷, IT, 헬스케어, 미디어 등 고부가가치 기술 영역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힌 후 “비록 PE시장은 여전히 전통적인 산업에 투자되고 있지만, VC시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의 투자규모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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