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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범죄예방 ‘자녀는 기대하는 만큼 망가진다’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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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범죄예방 ‘자녀는 기대하는 만큼 망가진다’북 콘서트

입력
2018.1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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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7시 전남도립도서관 개최

김충식 작가는 청소년범죄상담 20년간 사례집 ‘자녀는 기대하는 만큼 망가진다’ 북콘서트를 29일 오후 7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책 표지
김충식 작가는 청소년범죄상담 20년간 사례집 ‘자녀는 기대하는 만큼 망가진다’ 북콘서트를 29일 오후 7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책 표지

청소년범죄예방에 앞장서는 (사)유스앤피플은 29일 오후 7시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심 전남도립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범죄예방재단 전남지부와 초ㆍ중ㆍ고교 관계자, 학부모ㆍ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녀는 기대하는 만큼 망가진다’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오프닝 음악 행사와 축하영상 메시지(박원순 서울시장,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장석웅 전남교육감), 책 주인공과의 만남, 저자 김충식과의 대화ㆍ사인회, 청소년 자기자랑 등으로 개최된다.

이날 ‘자녀는 기대하는 만큼 망가진다’저자 김 작가는 청소년 폭력예방과 상담 전문가로 20년간 활동하면서 자신이 경험하고 해결했던 사례를 참석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학부모 및 청소년상담복지전문가 필독서가 된‘자녀는 기대하는 만큼 망가진다’는 청소년활동을 해 왔던 자신이 지역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청소년범죄, 학교폭력, 미디어중독, 가출, 청소년자살, 약물중독, 부정적인 성문화 등 사례를 통해 예방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책을 통해 청소년 활동 경험을 교환하고 공감하는 등 학부모가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행복해진다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유스앤피플은 북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문제점과 위기청소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적절하지 않아 효율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청소년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책을 통해 학생과 부모, 선생님 등 이웃에게 청소년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며“행사는 청소년복지 기금을 마련하고 인력과 재원을 충원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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