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올해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구미 비산나루터 상류인 지산동과 고아읍 괴평리 일대에 조성된 강변공원이다. 종합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풋살경기장 등 체육시설과 캠핑장, 자전거대여소, 어린이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 첫해인 2012년 5만5,000명이전 것이 2016년 50만 명을 넘었고 다시 2년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누적 방문객은 300만 명에 이른다.
이곳에는 봄엔 금계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억새 등이 무성해 사진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춘계여자축구연맹전과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 전국시각장애인 복지대회 등의 행사도 열린다.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중인 물놀이장도 내년 개장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민 여가선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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