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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대선’, 캐나다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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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대선’, 캐나다 첫 수출

입력
2018.11.28 14:27
수정
2018.11.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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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출 물량 2만4000병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

28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개최된 대선소주 캐나다 수출 기념식에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오른쪽서 다섯 번쨰)와 희창물산 권용범 대표(여섯 번째)가 참석했다.
28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개최된 대선소주 캐나다 수출 기념식에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오른쪽서 다섯 번쨰)와 희창물산 권용범 대표(여섯 번째)가 참석했다.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선주조 주력제품 ‘대선’이 캐나다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28일 오전 11시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대선소주 캐나다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 바이어 업체인 희창물산 권용범 상무와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 대선주조 차재영 상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캐나다에 수출되는 대선소주는 국내와 동일한 알코올 도수 16.9도의 360㎖ 제품으로,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2만4,000병이며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 캄보디아 등 꾸준히 판로를 확대해 대선, 시원(C1)소주를 해외 주류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국내에서 대선의 인기가 증가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든 만큼 각국에서 수출제안이 들어오고 있어 협의 중에 있다”며 “대선이 캐나다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안착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하며 지역 소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대선소주는 지난 10월 부산 소주시장 업소점유율 68.4%를 달성했으며, 11월 기준 누적판매량 1억7,000만병을 돌파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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