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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차기작 고민 있었다, 신선한 소재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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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차기작 고민 있었다, 신선한 소재에 선택”

입력
2018.11.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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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는 tvN 새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과 현빈, 박신혜, 박훈, 김의성이 참석했다.

박신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지난 2016년 SBS ‘닥터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박신혜는 “우선 늘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하는 차기작에 대한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AR(증강현실)이라는 소재가 참신하게 다가왔고 단순히 게임 소재의 오락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 속에 있는 메시지가 있다고 느꼈다. 사회적인 문제와 연결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방송이 되면 많은 분들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그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박신혜는 “정희주라는 캐릭터가 인간적이면서 따뜻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 좋았고, 기타리스트이자 기타 공방에서 일하는 인물, 또 호스텔 주인으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다음 달 1일 오후 9시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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