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까지 온라인 약정해야
경기도가 ‘2018년 하반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지원대상자 3,0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서류심사,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지원자들의 생활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3,000명의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명단을 경기도, 경기도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13,834명이 몰려 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약정을 체결하고, 협력은행에서 통장개설 및 적립을 진행해야 한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씩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약 620만원)과 이자 등을 합쳐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청년지원정책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선정자 전원의 근로형태, 생활수준은 물론 청년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3년 간 통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등 사후 관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사업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에 대한 문의는 경기복지재단(031-267-9360)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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