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연료전지 기업인 이탈리아 솔리드파워가 국내 기업과 합작으로 대전에 5,120만달러를 들여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중인 허태정 시장이 전날 트렌티노 자치정부에서 알베르토 라비니 솔리드파원대표,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트렌티노 자치정부 아킬레 스피넬리 경제개발 장관과 유럽의회 레모 쎄르나지오또 의원도 참석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사업추진 지원을 약속했다고 시는 밝혔다.
솔리드 파워는 국내 연료전지 생산기업인 에프씨아이와 함께 2020년까지 대전에 법인을 설립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유성구 둔곡지구 4만9,586㎡에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허 시장은 “현재 조성중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우수한 외국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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