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형 화재 경각심과 국민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늘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에 있는 관공서, 학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시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특히 시설 직원들의 화재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초기 대응과 대피 방법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훈련이 시작되자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장소에서는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과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교육이 함께 열렸다.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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