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용역 착수

경기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89블록 26만7,000㎡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 용역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된 안산형 스마티시티 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스마트시티 시민추진단을 꾸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대학교수, 한국생산성본부,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전문가가 참석해 스마트시티 특화전략 등을 발표했다.
89블록은 인근에 6만4,000여개의 기업과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인접해 있어 4차 산업을 선도할 스마트시티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스마트시티가 완성되면 지역경제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