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40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효율대상’은 최근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이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제고를 위해 시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상식에서 부산시는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개발 및 보급 △시책 및 홍보 △산업발전 △공급의무화 5개 부문 중 ‘시책 및 홍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7년 이후 클린에너지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클린에너지로의 에너지체계 전환을 본격화했으며, 산업ㆍ수송ㆍ건물ㆍ공공 소비주체별 에너지 수요관리, 에너지가격 및 시장제도 개선, 알기 쉬운 에너지 정보 제공, 시민참여형 클린에너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여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수립ㆍ개선 및 홍보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부산의 에너지전문기업 ㈜동신이엔텍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일자리 고용창출 등의 공로로 ‘2018 에너지 효율대상’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부산시가 국가에너지전환정책의 성공적인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린에너지도시 부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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