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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에 앞장…’애경그룹 장애인스포츠단’ 까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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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에 앞장…’애경그룹 장애인스포츠단’ 까지 출범

입력
2018.11.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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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의 장애인스포츠선수단.
애경그룹의 장애인스포츠선수단.

애경그룹은 지난 7일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그룹 신사옥인 ‘애경타워’에서 애경그룹 장애인스포츠선수단 출범식을 가졌다. 기존의 장애인 직접채용 및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더해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게 됐다.

장애인스포츠선수단은 전원 중증장애인으로 ▦탁구(6명) ▦론볼(5명) ▦배드민턴(3명) ▦태권도(2명) ▦보치아(2명) ▦볼링(1명) ▦수영(1명) ▦역도(1명) 8개 종목에서 남자선수 12명, 여자선수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애경그룹은 선수단 21명에게 유니폼, 명함, 사원증을 제작해 전달했다.

애경그룹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애인을 고용한 결과, 현재 그룹 전체 장애인 채용률은 법적 의무 대비 111.3%를 기록해 초과 고용을 하고 있다.

애경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는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모두락’과 애경산업의 ‘모두락애경산업’이 있다. 각 사업장은 그룹 내 각사의 사정에 맞게 고용형태 및 분야를 정해 확대하고 있으며 카페, 헬스키퍼, 네일케어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의 ‘모두락’에는 시각과 청각 등의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관리부서 인원까지 모두 50여 명이 근무하고있다. ‘모두락애경산업’은 애경타워 7층 그룹 공용공간에 임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커피 등 음료를 유료로 서비스하는 ‘카페 포틴‘Cafe Fourteen을 운영하고 있다. Cafe Fourteen은 청각, 지적, 자폐 등의 장애인 10여 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해 운영을 시작했고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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