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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는 ‘이마트 희망배달마차’… 올 110차례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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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는 ‘이마트 희망배달마차’… 올 110차례 생필품 전달

입력
2018.11.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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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012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희망배달마차 식품나눔행사. 올해부터는 지원품목을 노브랜드 상품으로 바꿔 실질적인 혜택을 늘렸다.
이마트가 2012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희망배달마차 식품나눔행사. 올해부터는 지원품목을 노브랜드 상품으로 바꿔 실질적인 혜택을 늘렸다.

이마트가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 4월부터 시작한 ‘희망배달마차’가 올해도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

희망배달마차는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필품 지원을 목적으로 서울과 경기, 대구 지역에서 매년 200여 차례 운영되고 있다. 이동식 장터를 열어 수혜자들이 직접 원하는 품목을 선택토록 해 참여도는 물론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경기, 대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지자체가 지원 대상자(1회당 약 150명)를 초청하면 이마트는 행사 당일 본인에게 필요한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해마다 3만여 세대에게 10억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 6년 동안 모두 20만여 세대에 60억원가량의 생필품이 전달됐다.

2017년까지 희망배달마차에 참여한 봉사자만 해도 임직원과 고객 주부를 포함해 1만 3,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 3월 21일 중곡동을 시작으로 100회가량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약 110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한 금액은 약 8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운영 형식과 상품 선정에 변화를 줘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

먼저, 지원 품목을 ‘노브랜드’ 상품으로 변경했다. 노브랜드 상품은 이마트가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가성비 브랜드로, 이를 통해 수혜자가 선택할 수 있는 품목 수가 30~40%가량 늘어나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운영방식도 기존 이동식 장터에 더해 ‘노브랜드 푸드 박스’ 지원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 장터 형태의 희망배달마차와 달리 미리 포장된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는 형태로, 수혜자들이 대기시간 없이 즉시 수령이 가능해 편해졌다. 보다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1인당 지원 금액을 이동식 장터 방식보다 높게 책정해 혜택을 더욱 높였다.

또한, 예년처럼 시즌별 특화 행사도 이어가고 있다.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명절맞이 선물세트 지원, 어린이날 프로야구 관람 등의 형태다. 지난 5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고, 7월 초복에는 동대문구청에서 서울 삼계탕 희망마차도 진행했다.

지난 11월 16일에는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저소득가정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한 ‘2018 희망의 김장김치나눔’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행사에는 이마트 임직원 100여 명과 이마트 피코크 봉사단, 성동구 자원봉사단 등 총 2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김장에 쓰일 배추와 양념을 전부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이마트는 이날 담근 3,300여 포기의 김장김치와 함께 전기매트 330개를 성동구 독거노인 등 600여 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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