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일렬 배치로 명일근린공원 조망권 자랑
HDC현대산업개발의 고덕숲 아이파크가 그린뷰대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단지 내 녹지사업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164일대에 687가구 규모로 지어진 고덕숲 아이파크는 약 65만㎡ 규모의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남북을 감싸고 있는 숲속 아파트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상일동산, 강동 아름숲, 길동 자연생태공원 등도 자리했다. 아이파크는 이 같은 풍부한 자연환경을 전 가구가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일렬로 배치해 조망권을 확보하고 채광성도 높였다.
단지 내에도 풍부한 녹지가 조성됐다. 총 4개 단지의 녹지율이 38% 수준으로 법정 면적(15%) 대비 2.6배 규모의 녹지 면적을 확보했다. 건물 일부 옥상과 측벽 벽면에도 녹화를 일부 적용했으며, 1단지 350㎡, 3단지 95㎡ 면적에 비오톱(biotopeㆍ동식물 독립 서식지)도 만들었다.
아이파크는 교통 접근성까지 훌륭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내 거리에 있으며 향후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이 신설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9호선 환승역인 고덕역이 개통하게 되면 고덕숲 아이파크는 5ㆍ9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강남권으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강동경희대병원, 상일동주민센터, 고덕동우체국, 강동아트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최근 정부와 강동구가 추진 중인 고덕ㆍ강일지구 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유통ㆍ상업, 연구개발, 호텔ㆍ컨벤션센터, 녹지 등이 더 풍부해진다. 이들 지구에 근무할 인원들이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아이파크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상승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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