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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마동석의 핵주먹, 100만 장벽 부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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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마동석의 핵주먹, 100만 장벽 부쉈다

입력
2018.1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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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의 핵주먹 액션이 일각의 우려를 한방에 날리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성난황소'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9만 61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수는 101만 7144명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 작품은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신드롬 속에서 '성난황소'는 우직하게 발걸음을 떼고 있다.

'성난황소'는 마동석표 시원 통쾌한 액션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범죄도시'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그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선전하고 있는 점이 반갑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마동석 외에도 지수를 납치하는 악당 기태(김성오), 동철을 돕는 의리 가득한 후배 춘식(박지환), 흥신소 대표 곰사장(김민재) 등이 큰 재미를 선사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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