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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공효진 “고생하며 엔딩 촬영, 통쾌한 응징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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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공효진 “고생하며 엔딩 촬영, 통쾌한 응징 원했다”

입력
2018.11.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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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의 공효진이 여성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도어락'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평범한 여자가 남자를 때려죽이는 이야기가 아니면 여자 관객들이 속 시원해하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정말 고생을 많이 하며 엔딩을 찍었다"며 "통쾌하게 응징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효진은 "말이 좋아 경각심이지, 딱히 뚜렷한 정확한 방법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그냥 호랑이 굴에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나올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해주고 싶었다"면서 웃었다. .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일을 그린 현실공포 스릴러 영화다. 공효진과 김예원, 김성오가 출연한다. 내달 5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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