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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서후면 주민들 축사건립 반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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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서후면 주민들 축사건립 반대집회

입력
2018.11.26 17:03
수정
2018.11.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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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26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시 서후면 명리 주민 30여명이 경북 안동시 옥동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앞에서 기업형 축사 건축을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그림 1 26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시 서후면 명리 주민 30여명이 경북 안동시 옥동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앞에서 기업형 축사 건축을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경북 안동시 서후면 명리 주민 30여 명은 26일 오전 10시 안동시 옥동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소 앞에서 대형축사 건설 반대집회를 열고 축사건축 포기를 촉구했다.

송정옥(58ㆍ명리 이장) ‘서후명리[방골]기업형축사 신축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건축주와 당국에 수 차례 건축 포기와 허가 취소 등을 요구했지만 ‘주민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하겠다’는 등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답변만 돌아왔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집회를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 9월 비대위를 구성한 뒤 안동시 서후면 학가산온천 입구에서 주민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온천 때문에 관정도 못 뚫는데 기업형 축사마저 들어오면 수질오염과 각종 해충으로 주민피해가 심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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