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영주 글로벌협력부 본부장이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사무총장에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CCOP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지질자원분야 국제 의사결정기구다. 사무총장 선거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14개 회원국 중 8개국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년 4월부터 3년간이다.
그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지질학적 중요성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CCOP 사무총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질자원연구기관으로서 지구과학 한류 확산과 전 세계 여러 지질자원 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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