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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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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출범’

입력
2018.11.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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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경남발전연구원ㆍLH

경남개발공사 등 3개 기관 참여

경남형 도시재생 특화모델 발굴

26일 오후 경남발전연구원 1층에서 열린 ‘경남도 도시재생센터’ 개소식에서 김경수(오른쪽서 여섯 번째) 경남지사와 김지수(다섯 번째) 경남도의회 의장, 홍재우(왼쪽서 여섯 번째) 경남발전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제막식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경남도 제공
26일 오후 경남발전연구원 1층에서 열린 ‘경남도 도시재생센터’ 개소식에서 김경수(오른쪽서 여섯 번째) 경남지사와 김지수(다섯 번째) 경남도의회 의장, 홍재우(왼쪽서 여섯 번째) 경남발전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제막식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주민과 공공이 함께 참여,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는 ‘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본격 출범했다.

경남도는 26일 오후 경남발전연구원 1층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홍재우 경남발전연구원장과 도내 도시재생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에 많은 경험을 가진 경남발전연구원이 연구위원을 센터장으로 선임하고, 민간전문가 2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남개발공사에서 1명씩 도시재생 전문가를 지원받아 2개팀 5명으로 구성되며, 도시재생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경남발전연구원, LH, 경남개발공사 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센터는 사업발굴에서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 맞춤형 컨설팅 지원이 가능해 도내 도시재생사업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센터는 앞으로 ‘경남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특화모델 발굴 및 시ㆍ군의 도시재생사업화를 지원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도시재생대학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센터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공동체가 회복돼 자체적으로 선순환할 수 있는 경제체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의 협치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 사업을 확대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데 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도는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 시행 이후 조례 제정, 도시재생 전담조직 설치, 도시재생지원단 구성 등을 통해 지난해에는 정부 공모사업 6곳, 올해는 8곳이 선정돼 국비 1,642억원을 확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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