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스테인드글라스 정체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왕밤빵에 맞서는 8명의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단청과 스테인드글라스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열창했다.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뽐내며 객석을 사로잡은 스테인드글라스는 72대 23으로 깊은 내공을 자랑한 단청에게 패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김장훈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으로 밝혀졌다.
대도서관은 “인터넷방송을 하는 대도서관이라고 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인터넷에서 생방송을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게임을 가지고 예능을 펼친다고 보시면 된다"며 "일요일은 원래 쉬는 날인데 오늘은 자축방송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이런 큰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은 처음이다. 연습 때보다 못 불러서 스스로에게 실망했다"며 "'가수냐'라는 평가를 듣고 싶었는데 역시 가수들은 다른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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