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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보석함', 데뷔조 안전지대 없다…극한의 서바이벌 본격 시작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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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보석함', 데뷔조 안전지대 없다…극한의 서바이벌 본격 시작 ‘흥미진진’

입력
2018.11.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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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보석함’이 화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보석함’이 화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보석함’이 2회 만에 잭팟을 터뜨렸다.

글로벌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YG보석함’은 초반부터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오전 기준, ‘YG보석함’ 영상이 브이라이브와 유튜브 합산 1800만뷰를 넘어선 수치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팔로워는 20만명을 훌쩍 넘겼고, 브이라이브에서만 좋아요 수가 3억여 건에 달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 이후 단 2회 만에 나타난 반응이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공개된 ‘YG보석함’ 2화는 본격적으로 극한의 서바이벌 배틀을 시작했다. Treasure J팀의 깜짝 등장과 함께 연습생들의 치열한 개인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1차 월말평가 순위는 예측에서 한참 벗어나는 결과를 보여줘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먼저 5000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J팀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하루토는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외모를 자랑했다. 하루토의 어머니는 빅뱅의 수많은 굿즈를 보유한 정도로 열렬한 빅뱅 팬이며, 어머니의 영향으로 하루토도 빅뱅처럼 되고 싶어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디션 영상 속 12살의 하루토는 앳된 모습과 달리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자랑하며, 현재는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연습생으로 거듭났다.

이어진 개인평가 시간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칭찬과 팬덤을 보유한 방예담과 최현석 연습생이 안좋은 평가를 받으며 분발을 다짐했다. 방예담은 연습생 보컬 대표격이었지만 “평범해졌다”는 평가와 함께 압도적으로 예상됐던 1위 자리도 놓치고 말았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최현석 연습생에게 “너는 MSG가 너무 많아! 모션이 랩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가 있어”라고 지적하며 “A팀에서 한 명도 데뷔조에 못 들어올 수 있어. 너희 긴장 해야해 정말”이라고 혹평했다.

반대로 양 대표의 마음을 사로 잡은 연습생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양 대표는 정준혁 연습생의 개인평가 차례에서 최현석 연습생을 앞에 세워두고 랩을 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연습생들은 놀람을 숨기지 못했으며, 가장 당황했을 정준혁 연습생은 오히려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등 대범함을 자랑했다.

더불어 왕군호 연습생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치명적인 눈빛으로 양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양 대표를 향해 눈빛을 발사하면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왕군호는 평가가 끝나자마자 수줍은 미소를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박정우 연습생은 방예담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이끌어 낼 만큼 탄탄한 보컬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박정우의 실력에 놀란 양 대표는 “힘도 좋고, 감정선도 너무 좋아! 너 어디서 왔냐?”라고 익살스럽게 질문하자 박정우는 “전라북도 익산"이라 대답하는 재치를 보여줬다.

1차 월말평가가 끝나고 공개된 순위발표에서 Treasure A 연습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A팀이 상위권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A팀에서는 방예담이 4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1위 정준혁, 2위 박정우, 3위 왕군호 순으로 이루어져 있는 순위로 인해 연습생들은 더욱 치열해진 경쟁 구도를 가늠케 했다.

총 10부작 'YG보석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브이라이브 에 선공개 후 오후 12시 JTBC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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