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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희귀난치성 환아·가족 초청 '희망나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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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희귀난치성 환아·가족 초청 '희망나눔 페스티벌'

입력
2018.11.25 16:43
수정
2018.11.25 19: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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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린 희망나눔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사파리를 즐기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2018-11-25(한국일보)
지난 24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린 희망나눔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사파리를 즐기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2018-11-25(한국일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하 에버랜드)은 희귀ㆍ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와 가족 1,000여명을 초청해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린 이 행사는 15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까지 총 1만2,000명이 초청됐다. 에버랜드는 전국에서 온 환아와 가족들이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에버랜드 이용권은 물론 교통편과 식사 등 경비 전체를 제공했다.

에버랜드는 2004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희귀ㆍ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970여명에게 의료비, 장학금, 재활치료비 등으로 36억원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투병에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준비한 행사”라면서 “눈이 내린 가운데 환아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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