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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13명 포함 코딩전문가 10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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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13명 포함 코딩전문가 106명 선발

입력
2018.11.25 12:45
수정
2018.11.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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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 박일평 사장 “SW가 AI를 실현한다”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새로 선발된 코딩전문가들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새로 선발된 코딩전문가들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 중인 사내 코딩(Coding)전문가 13명을 새로 선발했다. 코딩은 컴퓨터언어인 자바(Java), C-언어, 파이선(Python) 등으로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작업이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딩전문가 인증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코딩전문가로 발탁된 13명이 인증서를 수령했다. 이들은 LG전자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코딩경연대회 ‘코드잼(Code Jam)’에서 국내외 1,000여 명의 개발자와 치열한 경쟁 끝에 코딩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딩전문가는 코딩 지원이 필요한 사내 개발업무에 참여하고 강의와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최신 노트북을 지원받고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탐방 기회를 얻는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06명의 코딩전문가를 배출했다.

지난 23일 LG전자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코딩전문가 인증식에서 CTO 박일평 사장이 SW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 23일 LG전자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코딩전문가 인증식에서 CTO 박일평 사장이 SW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SW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코딩전문가 이외에 설계 전문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개발 단계부터 SW 품질을 책임지는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SDET)’ 등의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박일평 사장은 “AI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칩셋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SW가 필수적”이라며 “코딩전문가들이 SW 혁신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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