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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ICK] 빅스 혁, '크루즈' 1000% 즐긴 '탐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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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ICK] 빅스 혁, '크루즈' 1000% 즐긴 '탐나는' 청춘

입력
2018.11.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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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보이그룹 빅스 멤버 혁이 '탐나는 크루즈'를 통해 센스와 열정을 드러냈다.

24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탐나는 크루즈'에서는 이성재, 장동민, 김지훈, 솔비, 윤소희, 빅스 혁, 박재정, 에이프릴 레이첼이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빠른 속도로 바르셀로나에서 첫날 일정이 시작됐고, 혁과 레이첼이 가이드를 맡아 서로 다른 스타일의 여행을 이끌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크루즈 여행은 대개 여유로움을 상징하는데, '탐나는 크루즈'에서는 막내라인이 첫 가이드를 맡아 청춘의 색다른 크루즈 여행을 선보였다. 특히 혁은 알찬 스케줄로 이뤄진 가우디 투어를 이끌면서 팀장으로서 책임감과 추진력을 뽐냈다. 다채로운 건축물을 눈에 담았고, 축구장 일정을 즉석에서 추가하며 솔비, 윤소희, 박재정을 만족시킨 것.

승선 전 약 4시간 동안 혁은 분 단위로 시간을 계산해 5곳을 돌아보며 '탐나는 크루즈'의 보는 재미를 책임졌고, 팀원들이 관광지를 즐기는 동안 입장권을 끊거나 헌신의 자세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막내라인이자 팀장으로서 분위기 메이킹을 도맡았다. 크루즈에 승선해서도 멤버들을 대표해 칵테일을 주문하는 등 솔선수범과 센스가 돋보였다.

극과 극의 운명에 처했다는 것도 혁의 여행을 주목하게 한다. '탐나는 크루즈'는 매 일정마다 미션을 통해 선정된 예외자가 노동에 임해야 한다. 혁은 첫날 복불복에서 이겨 박재정과 함께 최고급 스위트룸에 숙박했지만, 곧이어 두 번째 예외자로 선발돼 다음 날 아침 크루가 됐다. 혁은 '크캉스'와 '생고생' 사이를 오가며 진정한 여행을 즐겼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혁은 "크루즈여서 가능했던 점들이 많았다. 기항지에서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휴대폰과 인터넷이 안 되는 크루즈 안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혁이 로망을 현실화하는 모습이 '탐나는 크루즈' 첫 회부터 잘 담겼고, 이 과정에서 혁의 새로운 매력까지 발견하게 됐다.

지난해에도 바쁜 스케줄 중 스페인 여행을 다녀올 만큼 여행을 사랑하는 청춘이자, 멤버들을 살뜰하게 살피는 준비성과 센스를 모두 지닌 든든한 막내라인으로서 혁은 '탐나는 크루즈'의 진정한 가치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앞으로 혁이 보여줄 더 탐나는 청춘의 크루즈 여행이 기대된다. '탐나는 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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