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윤세아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http://newsimg.hankookilbo.com/2018/11/23/201811231768720660_1.jpg)
‘SKY 캐슬’ 염정아와 윤세아가 김서형의 선택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첫 방송을 앞두고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을 만나러 온 한서진(염정아)과 노승혜(윤세아)의 긴장감이 감도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과연 주영은 서진과 승혜 중 누구의 손을 잡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딸의 자녀교육도, 남편의 내조도 완벽한 서진은 SKY 캐슬 내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그녀는 큰 딸 강예서(김혜윤)를 서울의대에 보내기 위해 주영을 입시 코디네이터로 고용하고자 한다. 매번 서진보다 한발 느리지만, 쌍둥이 아들의 입시를 위해 고군분투 노력하는 승혜 역시 남편 차민혁(김병철)을 통해 입시 코디네이터의 존재를 알게 된다.
공개된 스틸 컷을 통해 드러나듯 SKY 캐슬에서도 묘한 경쟁을 하는 서진과 승혜는 가장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곳에서 딱 마주치고 말았다. 바로 VVIP 입시 코디네이터를 극비리에 연결시켜주는 은밀한 곳. 그 안에서 서진은 눈을 반짝이고 있지만 승혜는 초조함에 휩싸인 표정을 띠고 있어 극과 극의 분위기가 나타난다. 또한 지난 주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을 통해 명문대 입학사정관 출신, 고객 대비 합격률 100% 등 화려한 이력이 드러난 주영은 SKY 캐슬을 뒤흔드는 핵심 인물이지만 아직 시청자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만큼, 입시 코디네이터에 대한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23일 오후, 첫 방송부터 서진과 승혜를 비롯한 ‘캐슬퀸’들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드러난다”고 귀띔하며, “서진과 승혜 중 누가 주영의 선택을 받을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 첫 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으로 23일 오후 11시 JTBC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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