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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측 "신곡 유출 정황 파악, 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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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측 "신곡 유출 정황 파악,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18.1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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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더보이즈 측이 신곡 유출 정황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알렸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23일 더보이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신곡에 대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과, 이에 따른 팬 분들의 염려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미발매된 음원 파일의 경우 아티스트 당사자들에게도 전달하지 않았음은 물론, 내부 직원 중에서도 극히 일부의 전담 인력만 공유하는 등 보안에 거듭 만전을 기해왔던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이 공지를 통해 크래커 측은 "온라인에 게재된 정황의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 밖에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앞두고 사전에 반드시 필요한 외부 관계사들과의 일련의 절차적 과정을 통한 유출 등 다양한 가능성의 경로를 열어두고 확인 절차를 엄밀히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 게재된 내용이 실제 음원 유출이 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이는 각종 법률에 저촉하는 매우 막중한 사안으로, 당사는 이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 등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을 통해 반드시 유출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크래커 측은 "이번 사안을 절대 간과 될 수 없는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예정"이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요청했다. 덧붙여 크래커 측은 "이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새 앨범 '디 온리(THE ONL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노 에어(No Air)'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노 에어'의 첫 무대는 앨범 발매 당일에 진행될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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