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삼성전자와 백혈병 피해자 가족 반올림 중재판정 이행 합의협약식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반올림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에서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왼쪽부터), 김지형 조정위원장, 반올림 황상기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지난 1일 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중재안을 모두 수용하기로 하고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중재안에 따라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반올림 앞에서 공식 사과했다. 이로 인해 11년간 끌어온 삼성과 반도체 피해자간 분쟁은 최종적으로 끝나게 되었다.김 사장은 "소중한 동료와 그 가족들이 오랫동안 고통 받으셨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일찍부터 성심껏 보살펴드리지 못했다"며 "그 아픔을 충분히 배려하고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 하고 고개 피해자 가족에서 고개 숙여 사과 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반올림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에서 반도체 백혈병 문제에 대해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반올림 황상기 대표를 비롯한 유가족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신상순 선임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사과발언을 마치고 피해자 가족을 찾아가 악수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반올림 황상기 대표. 신상순 선임기자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반올림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이 끝난 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번째), 반올림 황상기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 기념찰영을 하며 피해자 가족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18.11.23 신상순 선임기자

2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반올림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이 끝난 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반올림 황상기 대표, 김지형 조정위원장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