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즐거움전(展) 2018’ CJ ENM 김제현 상무가 tvN 어워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서는 tvN ‘즐거움전(展) 2018’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제현 CJ ENM 미디어 채널사업부 상무와 김재인 CJ ENM 미디어 마케팅국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 2016년 tvN은 개국 10주년을 맞이해 시상식을 진행했던 바 있다.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매년 tvN의 어워즈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모였지만 2017, 2018년 tvN은 별도의 어워즈를 개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제현 상무는 “시상식이 매년 되풀이 되면서 한계를 갖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다”며 “10년에 한 번 했던 시상식이라 신선하고 차별적인 자리가 되지 않았나 싶다는 생각이 내부적으로 있다. 언젠가 시상식을 또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으나, 매년 하는 행사보다는 주기적으로 하는 행사로 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조금 더 구체화 되는 부분이 있다면 추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 즐거움전 2018’은 tvN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매일 흘러가는 일상 속 즐거운 일을 찾아볼 수 있는 브랜드 행사로, 23일 시작으로 25일까지 3일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하나 즐밍아웃'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tvN 대표 드라마, 예능의 전시체험 부스와 풍성한 토크세션이 준비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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