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겸 연기자 최민호가 영화 ‘장사리 9.15’(가제)의 출연을 확정했다.
'장사리 9.15'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 실화 블록버스터다.
앞서 김명민, 메간 폭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민호는 학도병을 이끄는 중심 인물 최성필 역을 맡았다. 최성필은 학도병으로 자원해 전쟁에 참여하는 인물이다. 정이 넘치고 리더십이 강해 위기의 순간 솔선수범하는 분대장 캐릭터다.
영화 ‘두 남자’ ‘인랑’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왔던 만큼 이번 영화에서 학도병으로서 선보일 새로운 모습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민호는 이번 영화를 위해 머리를 짧게 깎고 액션 훈련을 받는 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사리 9.15’는 지난달 13일 크랭크인 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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