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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트, 7인승 SUV '테라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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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트, 7인승 SUV '테라코' 공개

입력
2018.11.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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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트가 7인승 SUV, 테라코를 공개했다.
세아트가 7인승 SUV, 테라코를 공개했다.

세아트가 7인승 SUV, 테라코를 공개했다.

스페인의 자동차 브랜드, 세아트가 선보인 테라코는 세아트가 속한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형 플랫폼 'MQB'을 기반으로 제작된 7인승(3열) SUV로 스코다 코디악,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차량의 디자인은 세아트의 감성을 그대로 연출한다. 특유의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삼각 라이팅이 돋보이는 헤드라이트를 적용하고 역동성이 돋보이는 전면 범퍼를 적용했다. 측면의 실루엣은 같은 플랫폼, 같은 개념을 보유한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세아트 테라코의 전장이 4,735mm로 형제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대비 34mm 가량 긴 것으로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에고한다. 참고로 후면 디자인 평이하지만 세아트 고유의 감성이 잘 드러난다.

실내 공간은 깔끔한 구성이다. 간결하게 구성된 대시보드와 팝업 스타일의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된 센터페시아를 적용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한 계기판을 적용하고 세아트 고유의 스티어링 휠을 더했다

넉넉한 공간에는 2+3+2 구성의 시트 배치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패밀리 SUV의 감성을 드러냈으며 직물과 가죽을 조합한 시트를 장거리 주행에서도 더욱 넉넉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열, 3열 시트를 모두 폴딩하여 넉넉한 적재 공간 또한 확보했다. 또 사양에 따라 5인승 모델도 마련되었다.

세아트는 테라코를 위해 두 개의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디젤 엔진을 마련했다.

엔트리 포지션은 150마력의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하며 190마력의 2.0L 터보 엔진이 고성능 포지션을 담당한다. 한편 디젤 사양은 출력과 효율성의 공존을 이뤄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 7단 DSG 및 AWD 등과 조합을 이룬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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