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과 장도연이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영철이 지난 방송에서 후배 개그맨인 장도연에게 호감을 드러내 화제가 되었다. 김영철은MC들과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요즘 장도연이 괜찮더라”고 이야기 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
김영철은 지난 방송에서 장도연에게 “단 둘이 밥 먹고 싶다”는 영상편지의 소원대로 장도연과의 만남을 가진다. 한껏 멋 부린 모습으로 장도연과 단 둘이 가로수길에서 만나 식사를 즐기며 김영철은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둘은 개그맨 출신답게 한참 재미있는 이야기로 웃다가도 때로 어색한 기운을 풍기기도 했다. 장도연은 식사를 하는 동안 호감을 드러내는 김영철에게 시종일관 철벽을 치며 김영철을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개그 대선배 김영철과 요즘 대세 장도연, 가까우면서도 어려운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영철이 장도연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성사된 이들의 식사자리는 ‘외식하는 날’에서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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