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인 한국암웨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웨이 월렛(walletㆍ지갑)’ 서비스를 내년까지 구축해 암웨이 회원들의 거래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를 시행하면 암웨이 회원들은 월렛에 결제대금을 충전해 간편결제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실물카드 없이도 전국 8,000여대의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구매 이력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리스크 분석 모형을 결합해 암웨이 상품을 판매하는 회원들의 원활한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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