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이 입대해 공판 기일이 연기됐다.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본지에 "이서원이 지난 20일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서원의 4차 공판은 내년 1월 12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10월 12일 입영 통지를 받았고, 공판기일은 11월 22일로 예정돼 있는 상황이었다. 재판을 마친 이후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 관계자와 구두 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 질의를 했다. 그러나 현행 법령 상 재판 출석은 병역 연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고 이에 11월 20일 입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에는 군인의 신분으로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술자리에서 함께 있던 여성 연예인에게 신체적 접촉을 시도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아 5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이서원은 출연 중이던 KBS2 '뮤직뱅크'와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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