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의 분노가 연일 일어지고 있다. 이는 ‘홍탁집’아들 태도로 이번에도 또 한번 격분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방송은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세 번째 편으로 꾸며져 각 식당들의 솔루션이 진행됐다.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앞서 백종원은 아들에게 닭 손질 배우기, 어머니표 닭 볶음탕 마스터, 직접 양념장을 만들어 숙성시키기 등을 과제로 냈지만 아들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백종원은 일주일 동안 별 변화가 없는 아들의 태도에 분노하면서 “이 정도면 나를 무시하는 거다. 세상을 너무 우습게 알고 있다. 이렇게 하려면 차라리 하지 마라”고 화를 냈다.
이어 백종원은 아들에게 "어머니 없으면 (솔루션) 중단했을 것이다. 할거냐, 그만 할 거냐"라며 솔루션 도전 여부를 물었고, 아들은 그 자리에서 대답을 피했다. 결국 한참 고민하던 아들을 이끈 건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직접 닭을 사오며 닭 손질을 해보라고 제안했고, 아들은 다시 닭 손질에 나섰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8.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이 됐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백종원이 직접 장사에 서툰 자영업자들을 도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 과정을 담은 '거리 심폐 소생 프로젝트'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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