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X박정민 영화 ‘시동’, 오디션 진행…본격 시동

배우 마동석과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동’이 조단역 오디션을 시작했다.

‘시동’은 조금산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가출 불량 청소년의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지난 2014년 연재를 시작, 청춘의 고민과 일상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박정민은 가출 청소년 고택일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조폭 출신의 중국집 주방장 거석을 연기한다. 거친 외모와 상반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마동석 특유의 매력이 잘 묻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정민은 영화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변산’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마동석은 ‘부산행’으로 ‘아시아의 드웨인존슨’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22일 새 영화 ‘성난황소’가 개봉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