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가 로맨스 요소가 없었던 ‘흉부외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는 배우 서지혜의 SBS ‘흉부외과’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흉부외과’는 기존의 의학드라마들과 달리 멜로적 요소가 전혀 없는 전문 의학드라마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서지혜 역시 “주변에서 멜로 없는 의학드라마라는 점에서 많이 좋아해주시더라”며 주변의 호평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서지혜는 “멜로가 없어서 아쉬웠다”는 귀여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서지혜는 “매번 짝사랑만하다가 나도 사랑을 듬뿍 받아보고 싶다 했는데, 아예 멜로가 없어서 좌절했다”며 “그런데 드라마를 하다 보니 멜로가 없는 것도 편하더라고요.(웃음) 그리고 옷도 편한 수술복만 입고 마스크를 써서 얼굴을 가리고 했는데, 그런 부분도 편했었죠.”
한편 ‘흉부외과’는 지난 15일 최종회 시청률 8.4%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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