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까지 10억 목표…선교조각공원 조성키로

목원대학교가 교계와 동문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학교발전기금 모금사업이 활기를 뛰고 있다.
21일 목원대에 따르면 정양희 감리교학원 이사장과 권혁대 총장, 이기복 대학발전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발전기금모금위원회가 지난 12일부터 발전기금 모금과 학교 홍보를 위해 감리교 10개 연회를 찾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중부연회를 시작으로 서울, 서울 남, 경기, 충청, 동부, 충북연회를 방문했으며, 앞으로 남부연회 등 나머지도 다음달 13일까지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위원회가 모금 약정한 금액은 목표금액 10억원의 70%인 7억800만원에 이른다.
학교측은 기부금을 선교조각공원 조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선교조각공원 조성은 건학이념 실현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겠다는 권 총장의 의지로 추진되고 있다.
권 총장은 “대학이 학생들의 신앙교육공간과 전국 교회의 영성수련회 장소로 활용되며 기독교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성과를 꼭 이루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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