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2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타워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린 ‘2018 예술이 빛나는 밤에’ 시상식에서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6년 연속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ㆍ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2013년 1회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본점 오션홀(대강당)을 활용, 매달 다양한 문화예술 무료공연을 진행하는 ‘워라밸 컬처 in 부산’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3차례나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청년 예술가를 비롯한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미래 청년 작가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BNK부산은행 청년 작가 미술 대전’을 개최, 다음달 10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부 대상에겐 3,000만원 상당의 유럽 입주 공간 및 체류비를 지원하고, 청소년부는 입상자 전원에게 청소년 무료 미술 캠프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을 1회부터 6년 연속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ㆍ예술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을 개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하는 ‘BNK행복한 힐링스쿨’, 금융교육과 음악을 접목한 ‘쌈지금융콘서트’, 국내 최초 어린이 대상 재난 안전 창작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 등 차별화된 메세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