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한 원아 모집이 21일 시작됐으나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를 통한 유치원 일반 원안 모집이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이날 동시에 시작됐다.
하지만 원아 모집 첫날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로 접속이 되지 않아 입학을 신청하려던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오전 한때 시스템 접속이 가능했으나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을 넘어서면서 10여분 이상 대기해야 했고, 오전 11시 현재는 아예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침 일찍 서둘러 입학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이 아예 되지 않고 있다. 벌써 2시간 가까이 된 것 같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한편 '처음학교로'를 통한 입학 신청은 시스템에 참여한 도내 국공립유치원 242곳과 사립유치원 87개 중 11곳을 제외한 76곳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 인터넷 홈페이지(www.go-firstschool.go.kr)에 접속해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입학을 신청하면 된다.
입학 신청은 26일까지 할 수 있으며 다음달 4일 추첨과 발표를 거쳐 입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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