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어반자카파가 멤버 조현아와 권순일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돌아온다.
어반자카파는 21일 오전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규 5집 '05'의 크레딧 티저와 전체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크레딧 티저에서는 더블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과 '뜻대로'의 프로듀싱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밤이 특별해진 건'은 조현아, '뜻대로'는 권순일이 각각 작사, 작곡, 편곡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용인 또한 수록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어반자카파는 모든 멤버가 프로듀싱이 가능하고 멤버마다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음악에서도 각자의 스타일이 담겨있기 때문에 더블타이틀로 선곡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05'에는 그동안의 싱글과 OST 등 디지털로만 발표했던 ‘혼자’, ‘목요일 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그런 밤’ 등 4곡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된다. 디지털 음원으로만 들을 수 있었던 곡들이 앨범에 수록되면서 소장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특히 이번 '05'는 밤을 주제로한 첫 번째 트랙 ‘이 밤이 특별해진 건’으로 시작해 마지막 트랙 ‘그런 밤’으로 마무리된다. 어반자카파 감성의 남다른 디테일이 드러난다.
2009년 데뷔한 이후 웰메이드 넘버를 히트시키며 20대의 감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어반자카파는 '05'의 더블 타이틀곡으로도 연타석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어반자카파의 '05'는 오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다음 달에는 부산과 서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 공연을 펼치며 연말을 바쁘게 지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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