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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살림하는 남자들 2' 김성수, 사춘기 딸 혜빈이와 화해 “다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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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살림하는 남자들 2' 김성수, 사춘기 딸 혜빈이와 화해 “다 컸어요”

입력
2018.11.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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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가 화제다. KBS2 방송 캡처
‘살림남2’가 화제다. KBS2 방송 캡처

김성수와 혜빈이가 결국 화해를 하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화를 냈다가 화해를 하게 되는 김성수와 혜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 허락 없이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혜빈은 집에 친구들을 초대했다. 친구들이 집에 찾아오자 혜빈은 메이크업 놀이를 시작했다.

평소 화장품 구매를 반대한 김성수 몰래 혜빈은 용돈을 모아서 화장품을 구매했다.

혜빈이는 "유튜브를 통해 메이크업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면서 "너는 웜톤이니까"라고 메이크업 지식을 방출했다.

이날 김성수가 집으로 향하던 시간에 혜빈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혜빈이는 화장 삼매경에 빠져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김성수가 화가 난 상태로 집에 들이 닥쳤다. 화장을 한 혜빈이의 모습에 화가 더 난 김성수는 혜빈이의 친구들을 집에 먼저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성수는 혜빈이에게 "전화는 받아야 할 거 아니냐"며 "아빠가 심장이 콩알만해졌어"라고 실망한 모습을 내보였다. 그렇게 화가 난 상태로 냉각된 부녀의 관계. 결국 아침, 혜빈이가 김성수를 위해 북엇국과 꿀물을 준비하며 부녀의 관계는 급속도로 풀어졌다.

혜빈이는 김성수에게 "아빠 전화 안 받은 건 제 잘못이기도 하지만 저도 다 컸어요.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라고 얘기했고, 김성수 또한 "니가 한 행동들에 대해서 책임지고 니 나이에 맞는 행동들을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화해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김동현, 송하율 부부는 집들이를 위해 음식들을 마련했다. 건강식을 추구하는 커플인만큼 집들이 음식 또한 간을 약하게 준비했다. 이에 집들이에 놀러온 윤택 부부와 배기성, 조남진은 음식이 왜 이렇게 싱겁냐고 성화를 냈다.

배기성과 남진이 술을 사러 간 사이 윤택 부부와 김동현-송하율은 부부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택의 아내가 “방송이 나간 뒤에, 아들이 엄마 아빠, 싸운 적 있잖냐고 하더라. 제가 생각해도 세 번 정도 된다”고 진실을 폭로했다. 이에 윤택이 “살짝 의견 다툼, 실랑이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동현이 “형은 주먹이 얼굴에 닿아야 싸우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택의 아내는 “싸움은 풀어지는데, 상처가 되는 말은 절대 풀어지지 않더라”며 “여자 남자의 기준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황한 윤택과 김동현이 옷방으로 줄행랑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방안에 숨어서 “전혀 몰랐네”, “나가지를 못하겠다”고 아내들의 눈치를 봐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언제 만났고 어디를 갔는지 다 기억하는데 (남편은) 기억 못하더라. 다른 여자친구랑 갔던 곳을 나랑 갔다고 하고 그러더라”고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송하율은 “나도 그렇다”고 공감했고 김동현과 윤택은 민망함에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이어 김승현의 가족은 작은 아버지네로 김장을 하러 나섰다. 하지만 김장을 하던 중 소금을 사러간 작은 아버지, 김승현의 아버지, 김승현은 갑작스레 마을 주민들에게 사인을 하러 다니며 목적을 잊어버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과 아버지, 작은 아버지는 재료를 사러 갔다가 양평 시내에서 즉석 팬미팅이 그려졌다. 이 때 작은 아버지가 '새마을 지도자'라는 말을 듣게 됐다. 작은 아버지는 "감투를 쓴 걸 알게되면 부탁할까봐 말 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승현 아버지는 "경중이가 새마을 지도자도 되고 광산 김씨가 대를 이어 나라의 밥도 먹고 좋은 시대 오겠구나"라고 말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동생을 이장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먹었다.

결국 김승환은 고모와 어머니 몰래 수육과 김치를 주머니에 우겨넣어 가져갔고 이후 다시 한 번 고기와 김치를 챙겨가다가 결국 어머니와 고모에게 걸리게 됐다. 이에 어머니 백 여사와 고모가 마을회관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려졌고, 쑥대밭을 만들겠다는 처음의 목표를 잊고 결국 체면을 살리기 위해 고모와 어머니도 자리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김승현의 아버지가 동생을 위해 마을 주민들에게 "김치를 한 포기씩 돌릴게요"라고 말하며 어머니의 화를 돋우는 모습이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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