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왕이 된 남자’ 이세영이 강단 있는 중전으로 변신한 첫 촬영이 공개됐다. 왕 여진구와 광대 여진구를 모두 사로잡을 이세영의 단단한 눈빛과 청초한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측은 20일, 강단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중전 ‘유소운’으로 분한 이세영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이세영은 왕 ‘이헌(여진구)’과 광대 ‘하선(여진구)’이 동시에 사랑한 여인, ‘유소운’ 역을 맡는다. 이세영은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부터 중전의 무게감까지 섬세한 연기력으로 거친 정치판에서 중심을 잡아갈 중전 ‘유소운’을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이세영은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연분홍 한복과 용 문양 비녀로 중전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세영은 강단 있고 깊은 눈빛을 보이고 있는데, 그 모습이 자애로운 중전 ‘유소운’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이세영은 첫 촬영부터 부드러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단단하면서도 아름다운 중전 ‘유소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한, 매 순간순간 풍부한 표정 연기로 ‘유소운’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할 뿐 아니라 왕과 광대의 1인 2역을 소화하는 여진구와 긴장 넘치거나 설레임을 자아내는 찰떡 같은 케미를 내뿜어 “왜 이제야 만났느냐”는 스태프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왕이 된 남자’ 제작진 측은 “이세영의 차분하면서도 고고한 분위기가 ‘유소운’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이세영은 ‘유소운’에 완벽 몰입해 속 깊은 내면을 디테일하게 그려내고 있다“고 전한 뒤, “앞으로 왕과 광대 1인 2역의 여진구를 단숨에 사로잡을 이세영의 새로운 매력에 시청자분들도 빠져들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으로 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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